현대건설, 집코노미 박람회에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와 '힐스테이트 삼성' 선봬

입력 2022-10-03 18:22   수정 2022-10-03 18:44

현대건설은 다양한 주거와 업무 숙박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4~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는 생활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와 고급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을 소개한다. 수도권에서 들어서는 두 단지는 부대 시설을 차별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게 공통점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10여개 부스)가 120여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변곡점 맞은 부동산시장, 유망분야 단지와 재테크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개한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지하 2층~지상 49층에 총 1191실(전용면적 36~244㎡)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명에 활용된 라군(Lagoon)은 ‘바다와 맞닿은 호수’를 뜻하는 단어다. 시화호 조망(일부 타입 제외)을 갖춘 생활 숙박시설이라는 얘기다. 장애인 전용 객실을 제외한 나머지 객실에 오픈형 테라스를 도입, 서해를 바라보며 자유로움을 만끽하도록 설계됐다.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한다. 지상 3층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 풀(수평선과 맞닿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야외 수영장)도 조성한다. 약 360m 규모의 조깅 코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실내 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전문 서비스 대행업체의 컨시어지(도우미) 시스템도 제공될 계획이다.

수요자의 건강도 고려한 시설을 들인다. 각 실에는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를 유지해주는 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질 도료 마감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화MTV에는 개발 호재가 많다. 정부는 반달섬을 마리나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인근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 파크인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반달섬 해양문화공원, 화성 국제테마파크, 시화호 뱃길 복원 등이 조성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건축법상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며 "반달섬 주변이 몰라볼 만큼 달라질 예정이어서 수요자와 투자자의 문의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짓는 '힐스테이트 삼성'도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다. 지하 7층~지상 17층, 165실(전용면적 50~84㎡)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커뮤니티 시설로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주방가구와 원목마루 등으로 마감해 내부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동 일대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하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ㆍ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을 이용하기 좋다. 삼성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과 가까운 것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반경 1㎞ 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도 있어 개발이 마무리되면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젊은 전문직 부유층인 영앤리치를 겨냥한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며 "GBC 개발 등 미래 가치가 높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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